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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먹는 우유를 생산하는 잔인한 과정.

etoland

요즘 동네에서 들리는 젖소 얘기가 자꾸 마음을 찌른다. 소들이 태어나자마자 임신 주기가 시작되고 매년 같은 루프를 반복한다는 소문을 듣고 나니 상상이 멈추지 않는다. 착유를 늘리려는 의도 속에서 송아지와 어미의 유대가 계속 끊기는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복잡하다. 결국 우리의 우유 한 잔이 어디서부터 왔는지 생각하게 된다.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말들로도 축사 안의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매일 같은 일정으로 착유가 이어지는 현실이 더 선명하게 다가온다. 임신과 착유 주기를 지키려는 관리의 압박이 소들에게 작은 불편으로 번지는 게 아닐까 싶은 느낌이 든다. 초유를 거르고도 매일 반복되는 루틴이 진짜로 필요한 건지 의문이 커진다. 송아지와의 이별이 어쩌면 이 모든 스트레스의 중심인지도 모르겠다, 하는 생각이 스치고 간다.
그래도 이 이야기가 이렇게 널리 퍼지면서 우리도 뭔가를 함께 바꿔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젖소의 삶, 착유의 현실, 송아지의 운명 같은 단어들이 귓가에 맴돌고, 동물복지라는 말도 점점 더 자주 오가며 우리 마음의 방향이 조금씩 바뀌는 느낌이다. 아직 확답은 없지만, 이 이야기를 따라가 보려는 마음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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